대구수목원·8개 구군청 지정 장소서 1인당 2~3그루 선착순 분양
  • ▲ 대구시가 ‘2019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대구수목원에서 진행된 행사 모습)ⓒ대구시
    ▲ 대구시가 ‘2019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대구수목원에서 진행된 행사 모습)ⓒ대구시

    대구시가 봄철을 맞이해 ‘2019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수목원과 8개 구·군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2019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수목원 및 8개 구․군청에서 수목원 재배 묘목 3만 5천 그루를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 배부한다.

    기관별로 대구수목원은 수목원 운동장에서 헛개, 치자, 무환자 등 12종 묘목 5400그루를 1인당 2~3그루씩 분양한다.

    각 구·군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아로니아, 석류, 산수유 등 10종 29,600그루 묘목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중구청은 자체 예산을 들여 헛개, 오가피 600그루도 추가로 준비했으며 남구청은 1500포 꽃씨도 나눠준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새봄을 맞이해 봄나들이도 좋지만 각자의 소중한 소망을 담은 ‘소망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8개 구·군별 세부 장소로는 △대구수목원 다목적운동장 △중구 구청 주차장 △동구 구청 열린마당 △서구 평리공원 △남구 구청 주차장 △북구 운암지수변공원 △수성구 구민운동장주차장 △달서구 학산공원다목적운동장·성서국민체육센터 △달성군 화원읍․논공읍․다사읍․유가읍사무소에서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