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사에 인센티브 7억5000만 지원 심의포항의 미래 먹거리…항만산업 발전 방안 논의
  • 2019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모습.ⓒ포항시
    ▲ 2019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모습.ⓒ포항시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청에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2018년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다. 

    심의를 통해 해운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6600만 원,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63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6억60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4개 업체에 국제물류주선화물 볼륨인센티브 2700만 원에 대한 지원사항을 의결했다.

    한편, 영일만항 물동량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고 올해 현재까지도 지난해 동기대비 6%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인 12만5000TEU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자동차와 목재 등 북방교역을 활성화하고 철강제품과 우드펠릿, 철송화물 등 물동량 유치를 위해 주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개별기업에 대한 포트세일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