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부서별 점검, 가속화 독려
  • ▲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포항시
    ▲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에 이어 신속집행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포항시가 목표로 설정한 65%인 6733억의 30% 이상을 달성하지 못한 부서를 대상으로 송경창 부시장이 직접 나서 부진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부서장들이 1억 원 이상 부진사업의 진행상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송 부시장이 질의하고 부서장이 답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토론에서 국‧도비 보조사업의 조속한 사업 착공 및 집행을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로의 신속한 보조금 교부결정의 필요서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대형공사의 경우 실시설계용역 및 인허가절차 등 추진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있어 사업 집행 지연의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송경창 부시장은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부서장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필요하다”며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심사기간 및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1조358억이며,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5%를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