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및 외국어 영재교육원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추가모집 실시
  • 지난 9일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방문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 지난 9일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방문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원장 이미순)이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9일 교육원은 올해 영재교육과정에 참여하는 79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교육과정으로는 정보영역 3개 과정(기초·심화·사사)과 융합영역 2개 과정(융합1·융합2), 외국어영역 2개 과정(초등·중등) 등 총 7개 과정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집합 교육, 집중캠프, 원격 교육을 받으며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날 교육원은 입학 행사의 일환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방문해 학생 체험 학습과 학부모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체험 학습을 통해 과학 이론을 배우고 직접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RC카·무선전력 송수신기·청광메모보드 제작 등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융합영재교육원 부장교사 김영순 교사의 ‘영재아의 진로진학’과 영재교육원 원장 이미순 교수의 ‘포트폴리오 활용’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인가를 받은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전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은·동상 각 1명씩 수상자를 배출하고,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 정보 사사반 학생들은 한국지능시스템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에서 ‘전통문양기반의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게임구현’이란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경북지역 영재 육성을 위한 맞춤식 개별화 교육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사교육에 힘써 지역의 영재교육 토대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융합 및 외국어 영재교육원은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5명 이내 추가모집을 실시해 교육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재교육원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