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선물
  • ▲ 낭만가수 최백호 공연 장면.ⓒ포항문화재단
    ▲ 낭만가수 최백호 공연 장면.ⓒ포항문화재단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오후 7시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백호 콘서트–낭만을 담아’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 세대가 공감할 이번 최백호 콘서트는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최백호의 첫 번째 단독 포항 콘서트이기도 하다.

    거친 허스키 보이스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 ‘음유시인’처럼, 현실에서는 딸을 시집보내는 ‘애비’의 마음으로 전 세대의 많은 팬들을 만족시킬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아이유, 린, 박기영, 어반자카파, 에코브릿지 등 그간 다양한 후배가수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해진 이 시대 최고의 싱어 송 라이터로도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포항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한 그는 △1983년 MBC 10대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 △1996년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 △KBS 가요대상 작사상 △2016년 제28회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 부분 등을 수상했다.

    이 공연은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링크와 포항문화재단으로 예매 가능하며 4월 19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 및 그 외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전 세대를 위한 여러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민의 호응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