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카카오, 카카오맵 모바일 서비스 위한 업무 협약 체결전국 최초 3D 공간 정보 구축대구시 전 지역 최신 3D 공간정보 및 생활정보 등 제공
  • ▲ 오는 4월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대구3D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뉴데일리
    ▲ 오는 4월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대구3D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뉴데일리

    오는 4월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대구3D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주식회사 카카오와 스마트시티 기반 데이터로 구축한 3D 지도 ‘카카오맵’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용환 카카오맵 플랫폼 담당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맵’ 3D 스카이뷰를 통해 대구시 전 지역의 최신 3D 공간 정보 및 생활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대구3D지도’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지역 가시영역 표시, 1인칭 시점 조망권 분석 등의 경관분석이 가능하고 표고‧면적‧경사도‧토공량 계산 등의 3차원 측정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3D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 토지대장 등 부동산종합정보와 실거래가 정보를 비롯해 버스노선도 및 도착정보 등을 실시간 연계한 서비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반월당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의 실내공간정보, 권역별 주요관광코스를 가상투어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최초 3차원지도 모바일시스템 서비스로, 내 위치 주변의 위치정보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소, 지진대피소, 3‧1운동 유적지 등의 행정주제도와 병원, 약국, 주유소 등의 생활정보를 스마트 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구시는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그대로 가상공간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티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대구시는 전국 최초 자동화기술로 3D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도시환경에 스마트시티, IoT 등으로 데이터를 연결, 3D 공간정보가 첨단 기술과 함께 생활·산업·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성알파시티 서비스 플랫폼 기반데이터와 태양광 발전 입지 선정 등 빅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 중인 3D 공간정보를 지진, 침수 등 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이어 화재재난 대응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 자동화 기술로 구축한 3D지도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시가 세계 최고의 3D지도 기반의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참여 확대 및 데이터 활용 등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