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생활 문화 경험 기회 제공
  • ▲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월19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19년 청도 집밥 다(多)선생’ 요리 교육을 진행한다.ⓒ청도군
    ▲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월19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19년 청도 집밥 다(多)선생’ 요리 교육을 진행한다.ⓒ청도군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근진)가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한국식생활 문화 경험 제공을 위한 ‘2019년 청도 집밥 다(多)선생’ 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4월 19일까지 매주 1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요리 교육을 통해 음식을 익히고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요리 교육과 식생활 문화의 경험 등 한국생활 적응에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 참여한 김○○씨(청도읍·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한국 요리를 배워보니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었고 먹는 방법 등을 알게 돼 한국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에서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다문화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문화교육을 자주 마련해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사랑의 날, 한국어교육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