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인력과 임차헬기 활용
  • 영주시는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오는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영주시
    ▲ 영주시는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오는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 상승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19일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져 오는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4월은 청명·한식, 어린이 날 연휴 등 주말 입산자 증가,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정리를 위한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하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상황실 근무인원을 증원배치하고 산불감시인력과 임차헬기를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망을 구축하는 등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불 가해자 및 산림 연접지(100m이내) 불법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영주시의 산불은 대부분 시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