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 개최
  •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0일 ‘2019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한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0일 ‘2019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한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오는 2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8명으로 시작한 통역자원봉사단은 4년간 매년 40여개 학교의 국제교류활동에 봉사하면서 통·번역 71회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일본·베트남·프랑스·독일·러시아·스페인·이탈리아·캄보디아·필리핀 언어권 총 10개국 86명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역단의 52%인 45명이 외국출신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어 해당 국가와의 국제교류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은 해외교류 학교와의 통역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교육활동의 도우미 역할로 각종 외국어 번역 및 문화이해교육에 봉사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외국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들의 자발적 교육활동 참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학생들의 소통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대구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은 여러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미래교육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