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마케팅 총력
  •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은 14개 국가, 135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박람회다.

    공사는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위한 대구‧부산과 연계한 경북의 계절상품 코스를 기획해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품화를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

    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도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경북의 봄꽃과 불국사의 가을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민들에게 방한관광의 새로운 목적지로서 경북을 각인시켰다. 

    특히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는 대구, 부산에서 접근하는 방법부터 경북의 봄꽃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스포츠관광에 관심이 높은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를 위해서는 다가오는 벚꽃마라톤과 6월의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대회 등 타깃별 홍보에 집중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18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5%증가한 38만명에 달했다”며 “타깃별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상품 개발로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경북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