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업부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 무상제공LH공사, 주택건설 및 운영…관리비용 부담
  • ▲ 포항시와 LH공사는 '일월동 행복주택'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뉴데일리
    ▲ 포항시와 LH공사는 '일월동 행복주택'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뉴데일리

    포항시의 ‘일월동 행복주택 건설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일 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향해 첫 행보를 내딛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일월동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부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을 무상제공하며, LH공사는 주택건설 및 운영,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행정처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앞당길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년여 동안 국토교통부와 LH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건립에 대한 당위성과 사업추진 의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요청한 결과 460세대의 행복주택 건립을 확정지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행복주택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일대 인근 부지 개발에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월동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청년 위주의 공공형 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44㎡이하 46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