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참여…상금 대폭 확대
  • ▲ 쇳물백일장 포스터.ⓒ포스코
    ▲ 쇳물백일장 포스터.ⓒ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6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쇳물백일장을 개최한다.

    쇳물백일장은 포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일장으로,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쇳물백일장은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내 권위 있는 문학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개최 장소를 야외인 포항 환호공원으로 옮기고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참가자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문학적 소양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환호공원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지난 2001년 조성한 공원으로, 포스코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호공원에 철강재를 이용한 세계적 작가의 철강 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백일장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식은 포항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5월 3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의 백일장 문의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