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안전한 학교 급식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이 사업은 지역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0개교 7749명의 학생에게 총 8억94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축산물을 현물로 공급한다.

또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22개 유치원생 662명에게도 5600뭔을 들여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억5700만원보다 약 19% 증가한 규모로 매년 지원 단가를 상향해 친환경 농산물의 질과 공급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센터를 지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고품질의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면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