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전국 146개 이마트서 판매·홍보 행사

청송사과가 전국 146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홍보행사를 갖고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46개 이마트에서 청송사과 판매·홍보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에 특판 행사가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며, 이번 특판 행사에서 1.8kg 봉지포장(6~9개입) 청송사과를 약 8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김호태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장은 “이번 특판 행사는 전국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판매 제휴를 맺어 가격 할인과 시식회 등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사과의 생산관리와 유통 활성화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능금농협 등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간 6만톤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 청송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최근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