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0년 미래상 제시…재도약 기반 구축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52만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단으로 태어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오는 11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행복을 창출하는 효율적 시설관리라는  5개년별 비전을 선포하고 공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한 새로운 미래 10년의 경영방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공단임직원 대상으로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어 비전선포와 함께 경영방침 제시와 임직원 전체가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공단은 심덕보 이사장이 새로 부임하고서부터 이용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단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설정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방침과 160가지 전략과제도 함께 마련했다. 

    심덕보 공단 이사장은 이번 비전선포를 앞두고 “우리 공단은 공공시설물의 관리 영역이 사회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끊임없는 변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면서 “이번 미래비전 제정을 통해 무엇보다도 우리 52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우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11년 1월 11일 자본금 2억원으로 공공시설물 등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시민편익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출범, 14개 공공스포츠시설, 4개 복지시설, 시청사와 공영주차장 등 총 22개 시설을 운영하고 25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