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협력 분야의 다각화 논의
  • ▲ 김천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청두(成都)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김천시를 찾아 우호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김천시
    ▲ 김천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청두(成都)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김천시를 찾아 우호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김천시

    김천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청두(成都)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김천시를 찾아 우호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중국 청두(成都)시 대표단은 공산당 청두(成都)시 위원회 허쥔(何軍) 부비서장을 비롯해 3명의 여성으로, 향후 우호교류 협력 분야의 다각화 및 청두(成都)시에서 개최할 여러 행사에 김천시를 초청하기 위해 방문했다.

    허쥔 부비서장은 직접 중국에서 가져온 초청장과 기념품을 건네며,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청두(成都)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또 오는 6월 개최하는 2019년 청두(成都)시 국제우호도시 시장혁신포럼 초청행사와 8월 개최하는 세계경찰관소방관체육대회에 김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과거 청두(成都)시를 찾은 것을 회고하며 “김천은 청두(成都)에 비해 인구가 적지만 혁신도시 조성과 드론 산업 및 자동차 자율주행, 튜닝 산업 육성으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저력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가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많은 인적, 기술적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두(成都)시는 인구 1600여만 명, 면적 1만2390㎢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서남내륙지역 거점도시로 농업, 식품, 의약, 첨단산업 등이 발달한 교통의 중심지다.

    김천시와는 지난 1996년 교류를 시작해 2000년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주로 경제,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