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선정…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지역 내 영어·일본어·중국어 중 외국어 가능한 개업공인중개사 선정
  • ▲ 대구시가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외국어 중 언어 소통이 가능한 개업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접수 마감일 기준 대구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실무·소양 및 언어능력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된다.

    지정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대구시 및 각 구·군 토지정보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7월 중 지정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시는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2018년 말 기준 2만 8천여 명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부동산거래 편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