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각국 선거제도 비교 및 토론 진행
  • ▲ 대구한의대가 다문화가족 연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가 다문화가족 연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가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선거제도 심포지엄을 가졌다.

    지난 6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선거제도에 대한 다문화 가족 연수 심포지엄’을 갖고 다문화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선거제도와 세계 각국의 선거제도를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선거제도와의 비교를 통한 발표 및 모의투표 체험 등을 통해 선거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우리 동네 비정상회담’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중국·베트남·캄보디아·일본의 선거제도에 대한 발표와 우리나라 선거제도와의 비교 등 토론으로 진행됐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서혜전 학과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과 여러 국가의 선거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특히 각 나라 선거제도를 비교하면서 선거제도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사회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이주여성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대구한의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 다문화가족 거점센터와 상호 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