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최근 동향과 대응 및 지역현안 공유전국 최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상생과 협치의 모델’ 제시
  • ▲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칠곡군의회 의원과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칠곡군의회 의원과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가 칠곡군의회 의원과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 건설소방위원회 김시환 의원(칠곡)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회 김득환 의원(구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상조 의원(구미), 문화환경위원회 박판수 의원(김천), 농수산위원회 김준열 의원(구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등 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동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도의회에서 발표를 했고, 칠곡군으로부터 군정 현황 및 주요 현안들을 청취했다.

    우선 경북도의회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은 지방자치가 보다 성숙해지고 지역발전을 하기 위해선 시군의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고, 김시환 의원(칠곡)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득환 의원(구미)은 시군 인접 지역과의 소통·협력 중요성을 설명했고 김상조 의원(구미)은 시군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호국평화 관광벨트 조성사업 지원, 시 승격 문제, 북삼역 신설에 따른 운영비, 국도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지정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장경식 의장은 “호국의 고장이며 안보의 중심인 칠곡군에서 현장소통Day를 개최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 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