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일부터 5일간 약전골목 일원서 개최
  • ▲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간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대구시
    ▲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간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대구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사고팔길·치유되길·함께하길·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대구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성을 강조한 ‘한방장터길’을 재현, 다양한 한약재와 우수한 한방상품, 건강진단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정보는 물론 힐링도 제공한다.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사상체질 감별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추나’를 테마로 한 대구시 한의사회의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미세먼지와 암을 이기는 한약재를 직접 볼 수 있는 테마 한약재 전시관 등을 진행한다.

    또 대형 한약재 밭에 숨겨진 4가지 경옥고 재료를 모두 찾는 사람에게 약령시 전통 경옥고를 선물하는 ‘황금경옥고를 찾아라!’는 축제 백미로, 올해도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강기원 등 달기 체험 행사’를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된다.

    약령시 동편에서는 이색 퍼포먼스단 ‘거리의 감초꾼’을, 한의약 박물관 앞 한방 어울마당에서는 키즈댄스·어린이 민요한마당 등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

    서편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약령예술인 한마당’이 실시된다.

    약령시 포토명소로 손꼽히는 ‘약초동산’과 ‘약령솔문’을 비롯해 약저울달기, 전통 한약달이기, 한방 환 만들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한방문화 체험을 준비했다.

    축제와 연계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골목투어, 달빛야경투어,  ‘i-net 특별기획 전통시장애(愛) 어서옵쇼(show)’가 한약재 도매시장 주차장에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개장 361주년을 맞이하는 약령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한방문화거리며 올해도 ‘약령시에서 펼쳐지는 한방 장터길’에서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만나면서 한방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