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프로그램 진행청동기 삶의 현장 속으로·신천주변 문화유산 도보답사·무형문화재 체험·노변동 사직단 제례체험 총 4가지 프로그램 구성
  • ▲ 지난 16일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청동기 체험에 대구 교동초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수성구
    ▲ 지난 16일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청동기 체험에 대구 교동초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수성구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16일 2019년 생생문화재사업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청동기 체험에 대구 교동초 3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청동기 동검 만들기, 고인돌 옮기기, 사냥하기 등 청동기 문화를 체험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은 3개 프로그램에 8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집중육성 사업으로 선정, 4개 프로그램에 약 1천여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성구는 상동 지석묘군(대구시 기념물 12호), 노변동 사직단(대구시 기념물 16호), 고산·욱수농악(대구시 무형문화재 1·3호)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행사 프로그램은 △청동기 삶의 현장 속으로 △신천주변 문화유산 도보답사 △무형문화재 체험 △노변동 사직단 제례체험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지역 문화재를 홍보하고 참가자가 지역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해 더욱 발전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물 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수성평생학습포털 또는 수성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