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전체 13명 의원 중 한국당이 11명 차지
  • ▲ 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김광호·이충원 의원이 2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박영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
    ▲ 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김광호·이충원 의원이 2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박영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

    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김광호·이충원 의원이 21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들 입당으로 의성군의회는 전체 13명 의원 한국당 11명, 더불어민주당 2명으로 한국당 의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됐다.

    3명 의원은 이날 상주문화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갖고, 박영문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입당을 신청한 3명 의원은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서의 한계를 느끼던 차에 박영문 위원장과 김주수 군수의 마음을 움직인 진심어린 설득으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당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입당 이후 김주수 의성군수와 소통해 단결된 힘으로 의성군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박영문 당협위원장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힘을 모아 현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문 위원장은 “어렵고, 절실한 시기에 뜻을 같이 해준 세명 의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해쳐나갈 지역의 현안과 무너진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들을 다시 되살리는데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소속 의원 전원 입당은 박영문 당협위원장의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의 산물이며, 협치를 통해 의성군이 한 층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황천모 상주시장은 “자유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지금 함께 뜻을 모아준 동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환영인사를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람들은 그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요즘 정세에서 좀처럼 입당하려 하지 않는다”며 “박영문 당협위원장의 끈질긴 노력과 탁월한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