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화재대응능력 향상
  • ▲ 전달식에서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담당 부소장과 최준철 흥환1리 이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스코
    ▲ 전달식에서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담당 부소장과 최준철 흥환1리 이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자매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최근 동해면 흥환1리에 방문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신형 분말소화기 15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00개를 기증했다.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어촌 마을은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 내 소방차 도착이 어려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만큼 효과적이며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심야에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비롯해 한완수 포항남부소방서장, 최준철 흥환1리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 후에는 마을주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을 교육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