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확대…일일 최고 30만원까지 가능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가 오는 27일 포항해병대문화축제 행사 현장에서 실시하기로 한 ‘포항사랑상품권 현장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당초보다 1일 연장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 11.15 지진발생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7년 12월 특별할인행사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10% 할인 행사이다.

    현장판매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장인 오천읍 냉천수변공원 내 설치된 2개소의 상품권 판매 대행점에서 이뤄지며, 27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 선착순 2천명에게 판매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평상시 개인구매한도액인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30만원까지 10% 할인 적용해 판매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장판매는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등 행사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소비촉진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반기 발행 예정인 모바일상품권과 함께 우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새롭고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사랑 상품권 현장판매행사를 1일 더 연장하여 실시하는 것은 지진발생 원인발표 후 포항시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오는 6월에 개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에도 현장판매를 확대 실시하여 우리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