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2억 약정…포항형 아동친화도시 조성
  • ▲ 포항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금 12억 약정식을 가졌다.ⓒ포항시
    ▲ 포항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금 12억 약정식을 가졌다.ⓒ포항시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관내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약정하는 후원금은 지역 내 일반인, 기업체, 단체, 남녀노소 불문하고 후원자를 개발해 자원 연계를 통해 포항시 아동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약정 후원금은 전체 12억 원에 달한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초록우산 후원회 황보관현 회장 외 임원단, 초록우산 경북본부 김창연 본부장 외 관계자도 함께 해 더욱 다양한 방법의 후원자 개발과 지속적인 지역아동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포항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정기후원자 3700명, 6억 7천만 원을 후원받아 630명의 아동에게 외부 지원금을 포함해 12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현금 지원사업 외에도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드림오케스트라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 등 후원사업을 확대해 사각지대 아이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내 후원자 개발과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포항형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