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개최…각 분야 전문가 참여, 방안 강구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 ▲ 포항시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 개최 모습.ⓒ뉴데일리
    ▲ 포항시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 개최 모습.ⓒ뉴데일리

    경북도와 포항시는 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대학 및 인근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TP 이재훈 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이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배터리 발생량 증가로 리사이클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이어지는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와 지역발전소 촉발지진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포스텍, R&D 연구소,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한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신사업 활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이 규제자유특구 1차 협의대상에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이 되면 2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로 전․후방 산업간 시너지 효과로 지역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