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대가대
    ▲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대가대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2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한데 따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종합 강의동에서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배성근 대구시 부교육감의 ‘대학교육 혁신정책의 기본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득렬 전 계명대 교수의 ‘교양교육의 이념, 그 실현의 기원과 역사’ △손동현 대전대 석좌교수의 ‘대학교육의 혁신과 교양교육의 정상화’ 등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기존의 교양교육원, 글쓰기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원, 자율전공학부가 재편돼 글쓰기말하기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를 교육지원 부서, 자율전공학부를 소속 학부로 두고 있다.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인문, 사회, 수리, 자연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학문을 전공한 16명의 우수한 전임교수들을 중심으로, 교양교육 목표,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등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임선애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평화와 청빈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