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24억5200만원 삭감조민성, 김민정, 방진길 의원 5분자유발언
  • ▲ 포항시의회는 지난 16일 제 26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뉴데일리
    ▲ 포항시의회는 지난 16일 제 26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뉴데일리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6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18건을 의결하며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포항시장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1020억원의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 가결됐고 일반회계는 행사 예산을 일괄 20% 삭감하는 등 소모성 예산 24억52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의회는 본회의에 앞선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으로부터 ‘포항국제불빛축제’ 계획에 대한 시정 보고를 받았다.

    의회는 개최시기가 바뀐 이번 축제에서 예년과 비슷한 행사는 지양하고 아이디어 발굴과 먹거리 장터도 지역 특산품 위주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 ▲ 5분자유발언을 하고있는 조민성 의원.ⓒ뉴데일리
    ▲ 5분자유발언을 하고있는 조민성 의원.ⓒ뉴데일리

    본회의에서 조민성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포항운화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위주의 동선변화 △주변 환경정비와 야간조명 추가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인근 전통시장 연계한 상권 형성 도모를 주장했다.

    또 방진길 의원은 포스코가 침상코크스 공장을 포항제철소 부지 내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광양 공장을 활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포항시민의 실망감을 전하면서 “지금 포항에 필요한 건 무엇보다 일자리라며 침상코크스 공장 신설계획을 재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차기 제262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하며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