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담당공무원 전문성 강화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갖고 재난대응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재난총괄부서인 안전관리과 직원, 재난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부서, 효율적인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13개 협업기능 담당부서, 읍면동 재난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소속 김병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김 교수는 대규모 복합재난 증가로 재난관리 관계부서의 유기적 협업 기능의 필요성 및 재난관리의 협업체계, 재난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방법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상달 포항시 도시안전국장은 “최근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잡화 되고 있고 재난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도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