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 통해 의미 되새겨
  • ▲ 계명대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물줄기, 성장의 물줄기를 올린다는 의미로 발전기금을 조성해 분수대를 건축했다.ⓒ계명대
    ▲ 계명대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물줄기, 성장의 물줄기를 올린다는 의미로 발전기금을 조성해 분수대를 건축했다.ⓒ계명대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12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이날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산, 타지키스탄 등 계명대 국외교류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곽대훈 의원, 강효상 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계명대는 1899년부터 구성원들이 이룬 개척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아크말 누리디도프(Akmal Nuridinov)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 왕싱칭(Wang Xinging)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등이 축사자로 나선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12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계명대의 선각자들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실현한 탁월한 개척정신, 윤리적 나눔과 봉사정신, 가르침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실존적 본질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중요시 해야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계명대가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 분수대 준공식도 가진다.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법인이사회, 명예교수, 퇴임직원, 교무위원 및 교직원 120명이 뜻을 모아 조성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