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따듯한 경북교육 실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나 경북교육 정책에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모두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소통 정책으로 미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뉴데일리
    ▲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나 경북교육 정책에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모두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소통 정책으로 미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뉴데일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2일 오전 올해 추진할 정책과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정책기획관 정책설명회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이날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교원 행정업무 감소를 위주로한 학교업무정상화와 경북미래학교 운영 등에 대한 소상한 입장을 밝혔다.

    ◇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 나서

    이번 정책설명회는 2019년도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 정책기획관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소통토론회 △교사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학생참여 중심 수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경북미래학교 운영 △민주적이고 투명한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을 제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육청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1억원 이상 교육정책사업 중 309건을 폐지·통합하고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업무개선·경감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교육부 주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매우우수’등급을 획득했고 교육부 조사 이래 최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학교에 자율성과 민주성을 대폭 강화,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38교 지정·운영하고 2021년 60교, 2022년 70교로 연차적으로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교육청 예산 총 4조8000여억원

    올해 경북교육청 예산규모는 지난 5월 9일 확정된 1회 추경예산을 포함해 총 4조8448억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시설비에 6676억원,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학생급식비 지원 988억원,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예산 304억원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해 지원한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누구나 경북교육 정책에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모두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소통 정책으로 미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