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관련 전문가·대구미래비전 위원·市 공무원 등 60여명 참석
  • ▲ 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광역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광역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유입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광역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그간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인구유입 활성화 △저출산 극복 △고령화 연착륙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4개 주제를 가지고 30여명의 전문가와 50여 명의 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분과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 ▲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대구시
    ▲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대구시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된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구시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는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의 ‘대구시 인구전략의 쟁점과 과제’ 주제발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이 4개 분과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방향’ 보고가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령화 대응, 인구유입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공간 재창조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인구정책을 시의 핵심과제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인구감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