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시·구·군,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야간) 시범운영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운동’ 추진
  • ▲ 대구시는 29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 부서·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29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 부서·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대구시

    대구시는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에 철저한 대비태세에 나섰다.

    시는 29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 부서·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시는 올해 여름철 대구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기온 변동성이 크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 수준으로 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취약지역 중점관리, 관계기관 협력강화, 재해약자 안전보장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각 부서별 추진 중인 자연재난 대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시와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해 선제적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폭염경감시설 쿨링포그, 그늘막, 바닥분수 등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충하고,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무더위 쉼터, 폭염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폭염대비 현장 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등을 구축했다.

    동시에 야간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를 각 구청별로 시범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회의로 기관 간 다양한 재난대응 대책을 공유하게 돼 각 기관별로 시행중인 대책을 서로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된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