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비확보 지역 국회 보좌진 간담회’를 갖는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비확보 지역 국회 보좌진 간담회’를 갖는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한다.

    시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비확보 지역 국회 보좌진 간담회’를 갖는다.

    ◇ 국회 실무차원 협조 당부

    이번 간담회는 올해 4차례 가진 국비 확보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굴된 2020년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 예산안 심의 대응을 위해 국회 실무차원의 협조와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다.

    간담회는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주요 간부들과 여․야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시는 56개 사업 5654억원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지원요청할 신규사업으로는 ▶ 수요연계형 5지(G)-정보통신기술(ICT)융합 디바이스 구축(총 150억원) ▶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아카이브 조성(총 188억원) ▶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총 905억원) ▶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총 347억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총 1625억원) ▶ 옛 도청부지에 문화·행정․경제 복합 공간 조성(총 2112억원) ▶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총 455억원) 등도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므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020년 국비확보의 어려운 여건에 따라 시장, 부시장 주재 4차례 보고회와 실․국장 위주로 부처단계 대응을 위해 부처 및 기재부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전년보다 활발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