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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청도읍 송읍리 소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및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일제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및 헌화·분향, 추념사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이 생활 속에서도 보훈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애국정신 함양에 힘쓰겠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따뜻한 보훈 실현 및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