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들 관록과 친숙함으로 대중에 달성의 매력 어필
  • ▲ 왼쪽부터 전무송, 김문오 군수, 최종원씨.ⓒ달성군
    ▲ 왼쪽부터 전무송, 김문오 군수, 최종원씨.ⓒ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배우 전무송·최종원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달성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전무송, 최종원 씨가 직접 참가해 위촉장을 받았다.

    전무송은 1964년에 데뷔, 지금까지 스크린과 무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꽃손’과 MBC드라마‘데릴남편 오작두’, OCN드라마‘손 the guest’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종원은 1970년 데뷔, 영화 ‘한반도’,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KBS드라마 ‘대왕 세종’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예술산업진흥회 이사장,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위촉식에서 전무송·최종원 배우는 “대구의 산업과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달성군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앞으로 달성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달성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전무송, 최종원 씨가 달성군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달성의 무한한 매력과 장점을 널리 알리는데 재능을 나눠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구 백년 미래를 책임질 대구시 신청사 달성 화원 유치 홍보에도 많은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인지도 높은 홍보대사를 통해 관내 시민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는 한편 홍보대사들의 기존 배우활동 및 군정홍보행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군을 알려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