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지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에 당위성 재강조
  • ▲ 김정재 의원.ⓒ의원사무실
    ▲ 김정재 의원.ⓒ의원사무실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포항의 강‧소형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의원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1차관으로부터 강‧소형 연구개발(R&D)특구 지정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포항의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재강조 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강‧소형 R&D특구 지정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경북 포항시를 포함, 총 7개 기초지자체로 강‧소형 R&D특구로 지정되면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는 물론, 연구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산업육성 및 관련기업유치를 통해 4차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이 가능해진다.

    포항시는 총 면적 2.75km²내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포항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골자로 강‧소형 R&D특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최종 선정은 오는 19일 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개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사실 경북도(포항시)가 강‧소형 R&D특구를 신청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단체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 강‧소형 R&D특구라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특구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정재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5월 R&D특구 제도를 개편했다.

    김정재 의원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을 비롯한 관계연구기관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반드시 포항이 특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