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돼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영천시
    ▲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돼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영천시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폭넓은 체험관을 운영하며 높은 관심 속에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돼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주제관이 두 개로 늘어나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했다.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기구와 놀이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또 국내 천문관측의 중심기관인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를 진행해 사전신청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천문학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고 올해는 축제시기를 6월로 당기게 되면서 축제장 인근의 캠핑장 등을 찾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축제참여 재미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게다가 올해는 매년 아쉬운 점으로 남았던 살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별빛마켓’을 열었고, 축제장 인근의 식당부족 문제 등을 고려해 푸드트럭을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별빛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멋진 별빛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