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을 열고’ 봉사단 발대식 개최
  • ▲ 경산시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빗장을 열고(독거노인 안부 묻기)’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경산시
    ▲ 경산시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빗장을 열고(독거노인 안부 묻기)’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경산시

    경산시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민향심, 공동위원장 장영숙)는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빗장을 열고(독거노인 안부 묻기)’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빗장을 열고’ 사업은 청소년 봉사단이 주 2회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묻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소개, 청소년 봉사단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어르신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교환 등이 열렸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은 ”청소년 봉사단이 우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물어주면 적적함이 많이 사라질 것 같다. 발대식으로 새로운 손자·손녀도 얻은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민향심 위원장은 “이 사업은 주로 전화로 이루어지다보니,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적은 활동이지만 차후에는 어르신들과 여행을 가는 등의 외부활동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영숙 공동위원장은 “서부2동은 공동주택으로 이뤄진 동이며 혼자 사는 가구도 많은 동이다. ‘빗장을 열고’ 사업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대가 되어주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노인공경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우리 협의체의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