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인 25개국 230여명 해외바이어 초청 의료마케팅 상담회 개최의료기기·병원·치과·한방, 제약 등 350개사 750부스 규모메디엑스포 최초 외국기업 부스 운영
  • ▲ 전시장을 둘러보는 의료인 단체 관람객.ⓒ대구시
    ▲ 전시장을 둘러보는 의료인 단체 관람객.ⓒ대구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역대 최대규모인 25개국 230여명 바이어가 초청된 가운데 대규모로 치러진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350개사 750부스 규모, 총망라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한 350개사 750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관에서 열릴 엑스포는 대구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의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메디엑스포 개최(2013년) 이래 최초로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포함한 6개 외국 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비롯한 25개국 2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마케팅 상담회가 열린다.

    또 영남대병원을 포함한 지역 9개 병의원 구매담당자가 참가업체와 병원구매상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참가업체들의 만족도와 매출액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각종 소재 및 부품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 산업에 참여,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정보와 기술 교류를 촉진해 의료기기 제조생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 ▲ 의료기기 전시부스에서 제품에 대해 상담하는 해외바이어.ⓒ대구시
    ▲ 의료기기 전시부스에서 제품에 대해 상담하는 해외바이어.ⓒ대구시

    이밖에 ‘한의약의 미래, 인류건강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한방엑스포에서는 국내 50개 기관,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하고 특별히 조성된 창업기획관에서는 기술 상담과 함께 창업 성공사례 및 아이템 발굴 세미나가 열린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는 대만 타이난시 치과의사회(회장 등 10명)를 초청해 메디엑스포 참관과 치과분야 교류를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관람시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20일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