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자 초청 환영·축하
  • 김문오 군수(왼쪽)가 지난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달성군 화원읍 LH홍보관)에서 26만 번째 전입자(장창원 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달성군 전입을 환영·축하했다.ⓒ달성군
    ▲ 김문오 군수(왼쪽)가 지난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달성군 화원읍 LH홍보관)에서 26만 번째 전입자(장창원 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달성군 전입을 환영·축하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인구가 26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달성군 화원읍 LH홍보관)에서 26만 번째 전입자(장창원 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달성군 전입을 환영·축하했다.

    26만 번째 달성군민이 된 주인공은 지난 10일자로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화원읍으로 전입한 장창원 씨 가족.

    이날 참석한 장창원 씨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화원이다. 또한 직장이 하빈에 있어 달성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고향으로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6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돼 더욱 기쁘다. 달성군이 대구의 뿌리이자 모태라는 자부심이 있다. 대구시 신청사도 반드시 달성 화원으로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다사 및 테크노폴리스,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조성 중인 아파트단지를 감안해볼 때 인구 30만 시대도 머지않았다”며 “앞으로 더욱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인구 뿐 아니라 재정, 도시기반, 복지 및 교육·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군으로 우뚝 서면서전국 제일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젊은 층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지난해 옥포, 현풍, 유가가 읍으로 승격하면서 전국 유일의 6개읍 체제를 갖췄다.

    한편 2019년 5월 말 기준으로 달성군 전체 평균연령은 39.5세로 나타났으며, 테크노폴리스 지역인 유가읍의 평균연령은 33.6세라는 괄목한 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 평균연령이 42.5세인 것을 감안하면 젊은 층 인구가 많아 대구 미래를 이끌어가는 달성군의 위상을 잘 나타내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