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내 반드시 성사될 것 확신한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부산울산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는 관계없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뉴데일리
    ▲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부산울산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는 관계없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뉴데일리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부산울산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는 관계없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4일 오전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신공항 유치가 그동안 시간을 끌어온 측면이 있지만, 올해 내 군위 우보 단독지구로 오느냐 아니면 소보·비안공동지구로 오느냐가 관건”이라며 “부울경이 자기들 먼저 할려고 가덕도 공항을 주장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위와 의성이 상생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은데 군위와 의성이 합의해서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으로 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인데”라며 말끝을 흐린 뒤 “빨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반드시 연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6기에 이어 지난 해 7월 1일, 다시한번 의성군 수장으로 취임한 김 군수는 농림부 차관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의성군을 눈부시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지난 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유입, 일자리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의성군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을 성과로 내세웠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것을 모토로 청년 유입 관련 정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다양한 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도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 70억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9월 206억을 지원받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 확대에도 역점을 뒀다.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스마트 직원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등 군민과 실시간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