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방 엑스포 참가…스포츠마사지, 화장품 등 지역 한방산업 선보여
  • 제19회 한방엑스포에 참가한 대구한의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빈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대구한의대
    ▲ 제19회 한방엑스포에 참가한 대구한의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빈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가 제19회 한방엑스포에 무료 한방진료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한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무료 한방진료와 한방스포츠마사지, 화장품·식품 등 산학협력 사업성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이번 한방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약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시회로 국내 5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총 100여개 부스를 운영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부속 대구한방병원에서 마련한 ‘한방의료 체험’ 부스에는 행사 첫날에만 4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체성분분석·스트레스검사·혈관노화도검사 등의 한방진료와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다.

    또 학교기업의 한방화장품과 알래스카드림·박가분·제이앤코슈·셀띠끄·코리아비앤씨 등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생산된 화장품과 식품을 전시 및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스포츠마사지와 발마사지를 제공해 한방의료 진료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진 미래산학융합본부장은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공장 단지 조성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으로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