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양일간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 등 수학 투어 실시
  • ▲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수학캠프’를 개최했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수학캠프’를 개최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가족 수학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경주에서 ‘쉬운 수학, 신나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가족 수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수학교육에 대한 초등 학부모 인식과 수학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48개 가족팀이 참여해 다양한 수학 체험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 학생들은 6개 교과서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에 참여, 학부모들은 수학 전문가 특강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교과서 내용 이해 및 자녀들 수학 지도 방안 등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화재 속 숨은 수학 찾기’라는 주제로 수학 투어를 실시했다. 불국사를 방문해 QR 코드로 제공되는 여러 가지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 문화재 속에 담긴 수학 원리를 탐색하며 문제 해결력 및 협동심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시교육청은 선행학습이 필요 없는 초등 수학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 및 교과서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