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관 및 수상안전체험장 개관체험 위주 교육 실시…위급상황 대처 능력 역량 강화 제고
  •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 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대구교육청
    ▲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 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대구교육청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원장 조인국)이 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 지역 사회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및 수상안전체험장 개관식을 진행했다.

    안전체험관은 2015년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종합형) 지원 공모 사업 일환으로 연면적 1480㎡, 수상안전체험장은 수심 1.5m풀(25m×25m)과 3m풀(25m×10m)등 총 25m×35m 크기를 갖춰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됐다.

    안전체험관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지하철안전, 지진안전 등 체험실당 30명 수용 가능한 6개 체험실과 심폐소생술 실습실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철안전’ 화재 사고 시 대응 방법과 대피 요령 △‘지진안전’ 교실 지진 발생시 대피 체험 △‘항공안전’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생명존중’ 흡연∙알코올∙약물 중독 증상과 부작용 교육 △‘소화기’ 교실·거실 환경에서의 소화기 활용 체험 △‘완강기’ 건물 대피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응급 구조 상황 시 실습 등 실제 체험이 가능하다.

    수상안전체험장은 체험 위주 수상안전교육을 실시를 위해 보트 전복 시 긴급 대피 체험, 수상 인명 구조 활동, 생존 수영 등 체험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체험관과 수상안전체험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9월 시범운영 후 10월 개관 예정인 유아교육진흥원 내 체험시설(유아) △팔공산수련원(초등학생, 산) △낙동강수련원(중학생, 강) △해양수련원(고등학생, 바다) 등의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위급상황 대처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