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나서공사 미완료 및 피해지역 재해예방대책 마련에 부심
  • ▲ 축산면 염장삼거리 피해현장 사진.ⓒ영덕군
    ▲ 축산면 염장삼거리 피해현장 사진.ⓒ영덕군

    영덕군이 여름철 우수기를 맞아 태풍피해복구사업 조기추진과 재해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태풍피해복구사업은 총 213건 중 기능복구 공사 완료 201건, 개선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12개 사업은 공사 중 9건, 설계 중 3건으로 복구 진도는 94%다.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2020년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돼 전국 1위로 사업비 87억 원을 확보했다.

    개선복구사업 등 대형사업장은 중앙부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고 실시설계 및 절대 공사기간이 필요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영덕군은 공사완료가 어려운 사업장과 작년 침수피해지역에는 △임시 양수기 배치 △비상용 마대 비치 △하천 준설 △하수도 준설 등의 침수예방 대책을 세웠다.

    특히 가정 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실질적 재난대응훈련 실시 등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항구적 복구사업에 불가피한 기간이 소요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