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해외 봉사활동 펼쳐
  • ▲ 이번 봉사단에 직접 참여한 변창훈 총장이 토이테파 1번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고 있다.ⓒ대구한의대
    ▲ 이번 봉사단에 직접 참여한 변창훈 총장이 토이테파 1번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성 함양 및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토이테파 1번학교와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단은 한국어·한국문화·과학·예체능·태권도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준비해 함께 공연했으며 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만들기·한국전통 탈만들기·한복접기·태권도 발차기·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한국어와 한류문화를 배우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는 한국놀이문화와 K-POP 등을 함께 즐기며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 시간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인 제약공학과 마맛쿨로바 마프투나(2학년) 학생이 이번 해외봉사단에 참여해 통역과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 민간외교 활동을 겸했다.

    특히 봉사단에 직접 참여한 변창훈 총장은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한국어배우기·액션페인팅·미니올림픽 등 활동을 함께 진행, 눈길을 끌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이 싹트는 조그마한 마음의 변화가 생겼으면 한다. 소외된 지역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