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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TK패싱은 경제보복으로 안 되는 짓들 하고 있어”

대구서 경제살리기 토론회 참석해 TK 패싱 강하게 비판

입력 2019-07-17 01:38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제 살리기 토론회’에서 현 정부의 ‘TK(대구경북) 패싱’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당이 대구경북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뉴데일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제 살리기 토론회’에서 현 정부의 ‘TK(대구경북) 패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가 ‘무너지는 지역경제 실상, 새로운 모색’인 만큼 황 대표가 최근 들어 악화되는 대구경북 경제 원인이 정부의 TK패싱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

그는 “지난해 편성한 올해 예산 중 광역단체 중 대구만 줄었다고 한다. 이래도 되겠느냐, 이는 또 다른 경제보복으로 안 되는 짓들을 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TK 홀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편성한 올해 예산을 보면 정부가 대구 3조 예산을 2조원으로 깎았는데 대구의원이 열심히 뛰어서 3조원 밑에 내려간 것을 3조719억 원으로 겨우 3조원을 맞췄다. 이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으로 여기 있는 한국당 대구의원들이 나서서 3조원을 맞췄다”며 한국당이 대구를 살리는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차기 총선을 앞두고 새롭게 대구경북 경제를 살리는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TK 구애를 그대로 드러냈다. 현 정부의 TK홀대에 맞서 한국당이 이를 적극 방어하고 있다는 논리를 펼치며 ‘경제’와 ‘민심’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황 대표는 지난해 대구예산 규모를 꼼꼼히 알고 있는 등 대구경제 현실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내년도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도 3조4천여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80.9%인 2조7800여억 원만 반영되는 등 이래서 TK패싱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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