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오버스 터미널에서 대형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숙취운전 점검을 하고 있다.ⓒ포남서
    ▲ 포항시오버스 터미널에서 대형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숙취운전 점검을 하고 있다.ⓒ포남서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한섭)는, 고속버스,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의 숙취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제2윤창호법)이 시행과 함께 최근 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여객자동차 운전자의 음주 관리를 통해 포항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확보를 위해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18일 5시경 포항시 오천읍 문덕버스차고지에서 시내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숙취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윤형채 교통관리계장은 “대중교통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업체와 운전자 모두 숙취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전날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술이 완전히 깬 뒤에 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