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복지분야 공모사업 선정
  • 울진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설명회 모습.ⓒ울진군
    ▲ 울진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설명회 모습.ⓒ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국비 1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인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지난 1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울진군은 군민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해 이웃이 이웃을 돕고 돌보는 전통적인 지역사회인 마을을 복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에 의한 사회안전망의 강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관(官)에 의해 진행되던 기존 사업들과는 달리 민(民)의 역량강화를 위해 군민이 지역 내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또 그에 필요한 예산을 신청하면 이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심의·의결해 읍·면마다 예산을 배정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돼 군민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전통적인 지역사회를 복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 있는 복지울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